아이들과 미디어 운동회~
6월 6일이 낀 주말 연휴~
아이들이 모여서 심심해 하기에
스마트폰을 꺼내들고 한참을 웃으며 뛰어 다녔습니다.
만드는 미디어! 즐기는 미디어!
만.미.즐.미 운동회를 즉석에서 재연한거죠.
어디 멀리 여행을 못가더라도
아주 작은 아이디어로
아이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낼 수 있는 만.미.즐.미. 운동회
역시 대박입니다.
1. 미디어 놀이 시작
시작은 이랬습니다.
택배로 온 야외 그늘막이 그대로 놓여 있기에 살짝 봤더니
푹신푹신하니 애들 들어가 앉아 있기 딱 좋겠더라구요.
그래서 "도영"이를 태웠습니다.
"택배 왔어요"
그러자 형님이 바로 들고 갑니다.
"예~ 잘 받았어요~"
2. 시체놀이
시원하게 옥상에서 고기를 구워먹겠다고 상을 차리는데
아이들은 심심하다고 추~욱 쳐져 있습니다.
그래서.. 바로 카메라를 들이대며 외쳤습니다.
"시체놀~이~!"
역시 아이들은 바로 알아 듣고 그대로 "동작 그만" 상태로 들어 갑니다.
ㅋㅋㅋ 그래서 바로 또 외쳤습니다.
3. 좀비놀이
"좀비 놀~이~"
급! 어리둥절 하다가 바로 포즈를 취해 줍니다.
좀비라고 하기엔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ㅋㅋ
4. 분신술
멈춰 있을 틈도 없이
"내가 뛰라고 하면 뛰어!" 하고
스마트폰을 파노라마 모드로 바꾸고는 촬영에 돌입합니다.
"뛰어~!"
저의 명령에 아이들은 제 주위를 계속 뛰어 다닙니다. ^^
그래서 만든 사진입니다.
해가 지는 때라 좀 어둑어둑 하지만 아이들은 엄청 신나게 뛰어 다닙니다.
5. 손가락 위에 올라가기
너무 열심히 뛰어 다녀서 힘들 것 같아 그만 하려 했더니
난리가 났습니다. 더 하자고~
만.미.즐.미. 운동회는 이렇게 재미있습니다. ^^ (깨알 홍보~)
그래서 애들을 좀 손가락에 세워 봤습니다.
안 떨어질라고 자연스럽게 홍보용 막대풍선 춤을 추고 있어요. ^^
6. 지지~ 뱉어!
이제는 제가 점점 지쳐갑니다.
하지만 애들의 에너지는 멈출 줄을 모릅니다.
입에 거품나올 정도로 뛰어 다니는 애는 본 적 있지만,
입에서 이런 게 나오는 애는 첨 봅니다. ㅋㅋ
7. 거대한 벽돌을 한 손으로
사람이 올라갈 정도의 커다란 벽돌을
한 손으로 들어 버리는 아이들의 에너지...
오늘의 마지막 미디어 운동회 입니다.
어때요?
재미있어 보이죠?
어려운 것 아니니까 한번 애들이랑 뭐할 거 없을까? 그럴 때 간단히 도전해 보세요.
음.. 어려우시면...
저희 "만.미.즐.미. 운동회"를 찾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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