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드는 미디어 즐기는 미디어 운동회(이하 만미즐미 운동회)를 위해 

강사들이 4월 마지막 주를 거의 반납하고 

매일 모여 준비하고 회의하고 서류를 완성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이거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니더라구요.

차라리 영상제작 수업 몇시간 하는 편이 낫겠다 싶을 정도로

강행군을 계속 했습니다.




대전국립중앙과학관 가는 길


잠깐 찾아가서 미션으로 내 줄 영상을 직접 촬영해 보자라는 편한 마음으로 

5월 6일에는 국립중앙과학관으로 향했습니다.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와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에

지하도가 만들어져 있지만 아직 개통 전이라서 시험(?) 횡단을 해 봤습니다.





조만간 개통을 하면 인도가 없는 관계로 차만 다녀야 할 길을

마음놓고 걸어다니고 있습니다. ㅋㅋ


여기 개통 전에 영상촬영할 것 없을까 고민하다가 그냥 

여름에 고기 구워 먹으러 오면 좋겠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ㅋㅋ




대전국립중앙과학관 도착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국립중앙과학관 까지 이것 저것 구경하면서 가다보니

걸어 갔지만 금방 도착했습니다. 

(별로 먼 거리도 아니었구요.. ^^;)





국립중앙과학관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맞아주는 분수대가 있습니다. 

여름에는 양쪽 해바라기에서 물줄기가 뿜어져 나와

물로 만들어진 터널을 지나갈 수 있을 듯 싶은데, 저희가 간 날은 

아직 그런 건 구경도 못했습니다.









국립중앙과학관의 가족캠핑장으로 가는 큰 아치 속에도

여러가지 볼거리들이 있었습니다. 

각 건물들도 어쩜 이렇게 예쁘게 지어지고 볼 게 많은 지 구경하다 왜 왔는지 잊어 버렸습니다. 









미션 영상 시범 촬영


만미즐미 운동회는 사진 촬영이 서툰 가족들이 와서 짧은 시간안에 촬영도 하고 영상도 만들어야 하는 미디어 관련 운동회입니다. 

미션이 너무 어려우면 시간이 지연돼 문제가 커지니까 

난이도 테스트를 위해 계획했던 영상들을 직접 촬영해 봤습니다.







계획해 둔 미션의 내용과 촬영 방법에 따라

가장 적절한 미션 장소도 파악을 미리 해 두어야 했습니다.


▲ 콜라 미션 장소


▲ 손바닥 위 귀요미 미션 장소


▲ 등산 미션장소





금방 끝날 줄 알았던 답사는 그렇게 몇시간을 걷고 이동하고 촬영하고.. 하면서

겨우 끝났습니다. 

선생님들의 녹초된 모습을 공룡 한마리가 비웃는 모습을 씁쓸히 보면서

미디어센터까지 또 걸어 갔습니다. 

아~ 차 타고 올걸~ 후회하면서요~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도 

지친 몸으로 또 자리잡고 앉아서 답사 결과를 보며 

준비물 다시 정리하고 해야 할 일들 재확인하면서 또 한참을 작업했습니다. 


이런 수고를 통해 만미즐미 운동회에 참여하는 가족들은 더욱 신나는 하루가 되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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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꿈조리개